한눈에 보기
구글 지도 가이드에서 소개한 두 앱을 실제로 쓰는 법입니다. 둘 다 무료이고, 검색과 길찾기는 로그인 없이 됩니다.
- 하나만 깐다면 네이버 지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를 지원하고, 장소 정보와 방문자 후기를 화면 언어로 번역해 줍니다
- 카카오맵은 두 번째 앱으로: 화면은 한국어와 영어뿐이고 장소 정보는 한국어 그대로지만, 대중교통 안내가 자세하고 결과를 비교해 보기 좋습니다
언어 설정
네이버 지도는 휴대폰 언어를 따르고, 앱 설정에서 따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바꾸면 가게 이름, 주소, 업종, 방문자 후기까지 번역됩니다. 블로그 후기나 가게가 올린 공지는 한국어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국어 화면은 앱에서만 나옵니다. 휴대폰 브라우저로 네이버 지도 웹을 열면 한국어로 보입니다.
카카오맵은 설정의 앱 설정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일본어와 중국어는 없습니다. 메뉴는 영어가 되지만 장소 이름, 영업시간, 후기는 한국어 그대로입니다.
장소 찾기
한글 이름이 가장 정확합니다
네이버 지도는 "Gyeongbokgung"처럼 영어로 검색해도 대개 찾아 줍니다. 다만 영어 이름은 같은 이름의 다른 가게와 섞이기 쉽습니다. "Gyeongbokgung"을 입력하면 안동, 평택, 고양에 있는 같은 이름의 식당이 함께 뜹니다. 고르기 전에 주소가 서울인지 확인하세요.
카카오맵은 영어 검색이 더 약합니다. 카카오도 영어 장소 이름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글 이름을 복사해 붙여넣는 것입니다. 한글 이름으로도 못 찾으면 도로명 주소나 가게 전화번호로 검색해 보세요.
Harugil에서 넘어가기
- 장소 페이지: 제목 바로 아래에 한글 이름이 있습니다. 이걸 복사해 두 앱에 붙여넣으면 됩니다
- 경로 결과: 구간마다 구글 지도,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아이콘이 있습니다. 누르면 출발지와 도착지가 채워진 대중교통 길찾기가 열립니다
아이콘을 누르면 앱이 바로 열리지 않고 중간 페이지가 먼저 뜰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Go to NAVER Maps App을, 카카오는 앱으로 열기를 누르면 됩니다. 앱이 없으면 설치 버튼이 대신 나옵니다.
Harugil의 소요 시간은 날짜를 적어 둔 계획용 측정값입니다. 출발 직전에는 지도 앱에서 실시간 경로를 다시 확인하세요. 길찾기를 시작하기 전에 도착지 핀이 가려는 곳이 맞는지도 한 번 보세요.
대중교통 결과 읽기
두 앱 모두 경로를 여러 개 보여 주고, 각 경로를 누르면 걷기, 타기, 갈아타기가 단계별로 나옵니다. 여행자가 놓치기 쉬운 건 아래와 같습니다.
출구 번호
지하철역에는 출구가 10개 넘게 있는 곳이 많고, 잘못 나가면 큰길 건너편에서 헤매게 됩니다. 결과에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도보 490m"처럼 몇 번 출구로 나갈지가 나오니 그 번호를 따라가세요. 역 안에는 출구 번호 표지판이 곳곳에 있습니다. 3-1번처럼 가지 번호가 붙은 출구도 있습니다.
급행, 버스 종류, 막차
같은 승강장에 급행과 일반 열차가 번갈아 들어오는 노선이 있어서, 급행을 잘못 타면 내릴 역을 지나칩니다. 앱은 어떤 열차를 타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 급행: 네이버 지도는 급행 열차에 빨간 급 표시를 붙이고, 카카오맵은 열차마다 급행인지 일반인지 적어 줍니다
- 버스 종류: 두 앱 모두 버스 번호와 함께 간선, 지선, 광역 같은 종류를 보여 줍니다. 버스 색과 같은 구분입니다
- 막차: 늦은 시간에 검색하면 이미 끊긴 경로를 빼거나 뒤로 보냅니다. 밤늦게 움직일 계획이면 출발 시각을 미리 정해서 검색해 보세요
급행 노선, 버스 색, 막차 시간과 심야버스, 피해야 할 출퇴근 시간은 서울 지하철과 버스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빠른하차
지하철을 탈 때 결과에 "빠른하차 1-4" 같은 표시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1번 칸 4번 문에서 타면 내린 뒤 갈아타는 곳이나 출구 계단이 가장 가깝다는 뜻입니다. 승강장 바닥과 스크린도어에 칸-문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급하지 않다면 무시해도 되지만, 환승 통로가 긴 역에서는 몇 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내릴 때 어느 쪽 문이 열리는지도 알려 줍니다.
그 밖에 알아 두면 좋은 것
- 실시간 도착 정보: 버스와 지하철이 몇 분 뒤에 오는지 로그인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구간마다 실시간 정보인지 시간표 기준인지 표시합니다
- 승하차 알림: 두 앱 모두 내릴 역이 가까워지면 알려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 타는 노선에서 켜 두면 편합니다
- 혼잡도: 칸별 혼잡도를 보여 주는 노선도 있습니다
후기와 영업시간
장소를 누르면 영업시간, 휴무일, 메뉴, 후기가 나옵니다.
- 네이버 지도는 방문자 후기가 가장 많고, 앱에서 화면 언어로 번역해 줍니다. 오늘 문을 닫는 날이면 "오늘 휴무"가 맨 위에 뜹니다
- 카카오맵은 식당의 브레이크타임과 라스트오더를 따로 적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 한국어로 나옵니다
한국 식당은 오후에 몇 시간 문을 닫는 곳이 많습니다. 자세한 건 식당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영업시간과 휴무일은 가게 주인이 직접 입력하는 정보라 틀릴 때가 있습니다. 멀리 찾아가는 곳이라면 두 앱을 비교해 보고, 최근 후기에 "휴무"나 "폐업"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저장 목록
가 보고 싶은 곳을 폴더별로 저장해 두고, 지도에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두 앱 모두 목록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저장에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네이버: 2026년 6월부터 여권으로 계정을 인증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휴대폰 번호가 필요 없고, 인증하면 네이버 예약도 쓸 수 있습니다
- 카카오: 이메일로 카카오 계정을 만들 수 있지만, 가입 중에 휴대폰 문자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상 번호는 받지 않습니다
자세한 건 본인인증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계정을 만들기 번거롭다면 Harugil에서 고른 장소와 경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두 앱의 기능과 지원 언어는 자주 바뀝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기준입니다.